광주의사회장 등 6명 포함 - 의료관련 공식 결정 권한 행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에 보다 완벽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료 전문가를 공식적으로 참여시킨다

이용섭 시장은 3일 간부회의를 통해 “그동안 의료 전문가들이 자문위원회 참여를 통해 코로나 대응책 마련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료 전문가를 공식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대응체계의 완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측은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전남대의대와 조선대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교수 각 1명 등 총 6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참여한 의료 전문가들은 역학전문지원단에 소속되어 의료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결정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한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달 18일 간부회의에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책임질 핵심인력인 역학조사관 채용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현재 채용된 역학조사관이 각 구 보건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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