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참여·숙련·보상, 성과 중심으로 일터혁신 체계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일터혁신은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사람관리 방식 등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혁신활동이다.
일터혁신 컨설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생산성본부를 통해 총 1192개의 지원업체를 심사해 선발했으며,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분야는 생산본부 교육시스템 개편과 개선제안제도 합리화이며, 주52시간 도입 후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컨설팅 해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건일제약은 생산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 조사를 실시, 제도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직무, 교육운영체계 및 제안제도를 개선했으며, 리더십, 참여·숙련·보상, 성과 중심으로 일터혁신을 체계화했다. 컨설팅 종료 후인 지난달 1월에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실과 노사발전재단의 심사를 거쳐 일터혁신 인증제인 ‘일터혁신 우수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일제약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위해 일터에서의 근무혁신은 필수”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근로 개선과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