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혈중 약물농도 유지해 효과 지속

히사미츠제약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히사미츠제약은 경피흡수형 비스테로이드 동통치료제 '디클로페낙 나트륨'(diclofenac sodium, HP-3150)의 승인을 암성 동통 치료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HP-3150은 히사미츠의 독자적인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약물로, 안정적인 혈중 약물농도를 유지하고 효과를 지속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임상시험에서는 하루 한번 투여로 유효성이 평가됐으며 암동통 치료의 새로운 선택사항이 될 전망이다.

HP-3150은 요통과 고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건초염을 대상으로도 3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 적응증은 내년 중에 신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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