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V 구조적 치료에 승인된 최초 유일 항구토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수술 후 구역·구토(PONV) 예방 및 치료제로 아카시아 파마의 바헴시스(Barhemsys, amisulpride) 주사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기존 표준요법으로 예방에 실패한 환자의 PONV에 구조적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 유일한 항구토제다. 예방을 위해 이는 다른 계열의 항구토제와 병용 또는 단독으로 이용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항구토 예방에 실패한 환자에 대해 단독으로 42%의 효과를 보였고, 또 다른 시험에서 고위험 PONV 환자에 대해 다른 항구토제와 병용으로 58%에서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치료 환자의 2% 이상에서 더욱 높은 비율로 발생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입부위 통증, 오한, 저칼륨혈증, 저혈압, 복부 팽창으로 보고됐으며 투여 환자의 5%에서 혈청 프로락틴 농도가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카시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예방요법을 받아도 매년 1600만명의 환자가 PONV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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