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관심 높아지면서 영양 성분과 맛 모두 잡은 간식 눈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예방법과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업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들이 인기다.

유산균,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각종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면서도 맛도 뛰어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

특히, 신체 면역 세포의 70%가 위치하는 장 건강 관리를 돕는 발효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허브를 더한 블렌딩 티 등이 다양한 영양 간식들이 관심을 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신바이오틱스로 유산균 효능을 극대화한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더스 플레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유산균으로, 식이섬유의 일종인 폴리덱스트로스 프리바이오틱스가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동을 도와 효과적으로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비피더스 균수를 100% 증가시켜 1mL 당 3,000만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선보이고 있는 '흑임자 크림 음료 2종'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블랙푸드 흑임자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흑임자 크림과 블랙슈가의 새로운 조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달콤한 흑당 베이스에 국내산 흑임자 파우더와 짭짤한 소금크림을 올려 단맛, 짠맛, 고소한 맛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금크림에는 항균 및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는 히말라야산 소금을 사용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

정식품은 비타민 7종, 무기질 3종 등 우리 몸에 필요한 10종의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베지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베지밀 복숭아맛 두유’와 ‘베지밀 요거트맛 두유’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선보여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베지밀 복숭아맛 두유’는 복숭아 과즙을 15% 함유해 달콤한 복숭아와 담백한 두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베지밀 요거트맛 두유’는 두유에 요거트 맛을 접목시켜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렸다.

이마트24는 최근 디톡스(해독, 독소배출)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스무디킹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으로 발효시켜 만든 탄산발효음료다.

발효 과정을 통해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와 소화기능에도 효과가 있다. ‘오리지널’과 ‘파인애플’ 2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며, 발효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탄산의 톡 쏘는 청량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국산쌀과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100% 함량의 그래놀라를 플레인 요거트에 토핑해 먹을 수 있는 ‘비요뜨 오!그래놀라’를 출시했다.

새콤달콤한 사과즙을 더한 그래놀라를 요거트에 담아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래놀라 함량이 높고 휴대가 편리해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아침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하며 건강도 챙기기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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