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스크 물량 확보 어려움있지만 이번주중에 원활한 수급 가능
기재부, 식약처 등 물량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 공적 마스크 공급업체인 지오영이 전국 10곳 의약품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마스크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빠르면 이번주중에는 어느정도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에 지오영이 전국 10곳 종합의약품유통업체들과 손을 잡고 약국 마스크 배송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지역은 지오영을 비롯해 동원아이팜,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한신약품이 서울 구별로 마스크를 배송하며 부산지역은 복산나이스, 우정약품이 배송을 담당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지역은 동원약품이 매일 약국에 마스크를 배송할 계획이며 인천지역은 인천약품이 전라도는 유진약품이 충청지역은 경동약품이 담당한다.

이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도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고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에 최선을 다했다.

이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앞으로도 약국에 매일 100장씩 마스크를 배송할 계획이지만 무엇보다도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일 240만장의 마스크를 확보해야 하지만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기존 예약된 물량, 원자재 확보 등의 이유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하지만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 식약처가 마스크 물량 확보를 위해 애를 쓰고 있고 마스크 제조업체들과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중에는 마스크 대란 사태는 어느정도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오영 관계자는 "정부와 식약처가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으며 지오영을 비롯해 의약품유통업체들도 약국 마스크 배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이번주중에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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