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신도를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가 35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월 26일 정부에서 통보한 신천지 교인 총 2만2,88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 본청 공무원 1,000여 명이 전화 전수조사했으며 조사응답자는 2만1,222명으로 기확진자 7명과 미연락자 1,651명이 제외됐다.

광주광역시는 전화조사 결과 유증상자 351명을 구청으로 바로 통보, 자가격리토록 하였으며 구청에서 의료진(의사,간호사)에 의한 전문적 문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사토록 하고 있다.

미연락자 1,651명은 2차조사에 들어가 2월28일 현재 전화조사 중이며 2차조사 및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는 신도에 대해서는 광주지방경찰청 신속대응팀에 의뢰하게 된다.

특히 광주시가 2월23일 광주신천지로부터 확인한 바에 의하면 광주신천지 신도는 32,093명(교회 재적 교인: 26,715명, 교육생 5,378명)인데 반해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받은 숫자는 24,883명으로 이보다 7,210명이 적은 숫자로 나타나 신천지 및 정부에 추가 명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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