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가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중증 신장장애인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중증 신장장애인의 경우 혈액투석을 위해 주 2~3회 정도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게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긴급상황을 대비해 구매한 비축 마스크 중 3만3000매를 우선 대상자들에게 제공하고, 코호트 격리시설, 의료계 등에 지원할 마스크는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28일부터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1인당 6매씩 배부한다. 마스크가 필요한 신장 장애인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장애인등록증이나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고 거주지 배부처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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