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북도 의료기사연합회는 28일 도청에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에 힘을 보태고자 3백만원 상단의 방역물품(손소독제) 400개를 전북도에 전달했다.

전북의료기사연합회는 8개 의료기사협회(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안경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구성된 연합단체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 이형섭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전북도회장, 김은성 대한방사선협회 전북도회장, 배정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장, 정유진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북도회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도내 선별진료소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이형섭 대한임상병리사 전북도회장은 “이번 사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인 보건의료인들이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도에서도 방역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북도 의료기사연합회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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