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핵심 경영전략 발표, 김영학·이상준 대표이사 재선임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 26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약품은 ▲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영학, 이상준 대표이사는 재선임돼 향후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영학 대표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한 결과 처방 1000억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그 결과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함께 그 간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등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2020회기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정면돌파!! 1500억’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외 세부 전략으로 ▲전부문 생산성 10% 향상 ▲신약, 개량신약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이익에 기여하는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 및 고객만족 1등 기업 실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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