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직 쌀쌀함이 채 가시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뷰티 업계와 화장대에는 이미 봄 기운이 만연하다. 화사한 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싶지만 일명 ‘화알못’으로 불리는 화장 초보자들은 서툰 메이크업으로 화떡녀가 될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최근에는 별다른 스킬이나 도구 없이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섬세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크업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한 끗 차이로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여줄‘이지 뷰티템’에 주목해보자.

꾸안꾸 유행과 맞물리면서 2020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투명한 윤기가 감돌며 자연스럽게 빛나는 내추럴 광 메이크업이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경우 자연스런 피부 광을 표현하기 위해 파운데이션에 수분 크림을 믹스하거나 또는 다양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믹스해 사용하지만 이는 화장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고난이도 기술이다. 이럴 때는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광을 연출하면서도 결점을 감춰주는 베이스 선택이 중요하다.

더샘 ‘스튜디오 광채 파운데이션’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듯 매끄럽고 섬세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파운데이션이다. 매끈한 윤기 커버로 촉촉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주며 수분 빛을 머금은 듯 촉촉한 보습과 오랜 시간 밀착 커버 효과로 매끄럽고 섬세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컬러는 쿨 19호, 쿨 21호, 뉴트럴 21호, 뉴트럴 23호 총 4가지로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30ml 사이즈 외 10ml 미니 사이즈도 같이 출시되어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다.

새내기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위 중 하나는 눈썹 그리기다. 얼굴의 지붕으로 불리는 눈썹은 모양과 컬러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고 섬세한 눈썹을 연출해줄 수 있는 브로우 펜슬을 추천한다.

메이블린 뉴욕 ‘디파인 & 블렌드 브로우 펜슬’은 사각사각 뭉침 없이 발색되는 하드 포뮬라에 메이크업 초보자도 손쉽게 눈썹을 그릴 수 있는 장점까지 모두 합쳐진 신개념 이지포뮬라 제품이다. 견고하지만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고 섬세한 눈썹을 연출해준다. 깎아 쓸 필요 없는 오토 타입의 아이브로우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손쉽게 브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의 완성은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다. 마스카라는 잘못 사용하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속눈썹 고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풍성한 볼륨감, 아찔한 컬링, 깔끔한 롱래쉬 등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스카라가 인기다.

더샘 ‘스튜디오 더블 핏 마스카라’는 흔들림 없는 파워 컬링 지속력과 번짐 없이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해주는 마스카라다. 한올 한올 뭉침없이 길게 뻗은 롱래쉬 효과와 입체적으로 풍성한 맥시 볼륨을 연출해주며, 속눈썹을 뿌리부터 끌어올려주어 오랜 시간 처짐 걱정 없이 아찔한 C컬을 유지할 수 있다. 속눈썹 고민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01 롱래쉬 컬링, 02 볼륨 컬링으로 구성됐다.

립스틱은 같은 컬러라도 풀립, 그라데이션 등 바르는 방법을 다르게 하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디테일한 메이크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매트한 제형보다는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촉촉하고 선명하게 유지되는 라커 스틱을 추천한다.

메이크업 포에버 ‘아티스트 립 샷’은 투명한 젤 특스처에 고밀도 피그먼트가 어우러져 단 한번의 클릭으로 컬러와 반짝임을 동시에 연출하는 라커 스틱으로 입술에 코팅한 듯한 컬러와 반짝임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입술에 부드럽게 닿아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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