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은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진료비 후불결제 서비스(하이패스, Hi-Pass)가 2020년 2월 현재 8,400여명 이상 이용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여, 각종 검사 비용이 발생한 경우 중간수납을 하지 않고 귀가 전 일괄 결제하는 후불 결제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나 각종 검사 수납을 위해 평균 3~4회 가량 수납창구에서 결제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현재 조선대병원 내원객은 하이패스 서비스를 통해 외래 수납 시간을 단축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 중이다.

김미라 원무팀장은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이 보다 더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하이패스 시스템은 물론 진료비 무인 수납기와 영상 CD 등록기를 2관 1층 중앙에 운영하며 내원객 대기 시간 단축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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