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41병동 49병상 추가 개소…총 195병상으로 늘어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다음 달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의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케어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간병인 고용에 따른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7년 35병동을 시작으로 2018년에 31병동, 작년 45병동 그리고 이번에 41병동 49개 병상을 추가 개소하여 총 4개동 195병상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는 병실과 가까운 곳에 서브 데스크를 설치하여 환자의 안전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간호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병실마다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을 따로 갖추고 있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MOD TV를 개인 침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숙영 에스포항병원 간호부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추가 운영함에 따라 간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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