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검단탑병원(원장 이준섭)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외래환자와 분리해 진료를 실시하는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됐다.

이번 국민안심병원 지정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방호 △선별진료소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

검단탑병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모든 출입구통제, 입원환자보호자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음압격리병실에서는 여행이력이 불확실한 심폐소생환자 등을 감염으로부터 원천 차단하여 안전하게 진료하고 있다.

이준섭 병원장은 “2016년 메르스(MERS) 사태때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고 2017년 감염병 예방관리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며 “선별진료소, 안심호흡기 외래진료소 뿐 아니라 호흡기입원환자도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