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시클 펩디트 기술로 면역세포 조절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로슈의 지넨텍이 영국 바이시클 쎄러퓨틱스와 바이시클 펩티드 기술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판매를 위해 독점 전략 제휴를 체결했다.

신계열 바이시클 제제는 짧은 합성 펩티드를 저분자 골격을 통해 묶어서 두개의 루프를 만들고 구조적으로 안정화시키는 플랫폼이다. 따라서 고도의 친화력과 선택성으로 결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로슈는 여러 종류의 종양을 죽이는 면역세포 조절제로 유망하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지넨텍은 선금 3000만달러를 주고 2개의 면역-종양 타깃을 선정하면 바이시클은 발굴 연구에서 후보 선택까지 수행하고 이후 지넨텍이 개발·판매를 담당한다. 마일스톤은 최대 17억달러까지 가능하다. 한편, 바이시클은 전에 아스트라제네카와도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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