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밖에 외래환자접수처 설치, ‘환자분류소-선별진료소’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뉴 성민병원(병원장 박성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청정병원"을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가동된 뉴 성민병원 '코로나19 TFT'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관리지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외래환자접수처를 병원 밖 출입구에 설치하고, 환자분류소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대학병원 수준의 감염병 예방관리활동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모든 내원객들은 외부에서 마스크를 착용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열검사와 손소독을 시행한 후 원내출입이 가능하며, 문진표 작성 과정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선별진료대기실로 이동하여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게 된다. 또한 입원환자에 대한 면회를 '전면금지' 하였으며, 보호자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1명의 보호자가 상주하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활동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원내 유입을 원천봉쇄하고, 일반환자와 유증상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진료안정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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