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모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석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국가 지정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으로 취임했다. 센터내 암관리사업부장으로는 박원주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내정됐다.

김소장은 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난소암 등 부인종양 분야 명의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8년 2월 EBS 의학다큐 ‘명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2년간 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4년 국가 지정 이후 2007년 정식 개소했다. 2008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도 지정받았으며, 2015년 전남금연지원센터 지정, 2017년 광주·전남지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수행기관 선정, 2019년 광주·전남·제주권역 호스피스센터 지정 등 국가암정복을 위한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석모 소장은 ”광주·전남의 암센터 통합 출범에 발맞춰, 지역 암환자들에 대한 예방관리·진료·연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며 “지역사회 암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암예방·치료·관리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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