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역학조사로 접촉자 76명 파악 – 신천지 교회 합동조사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도가 전북도내 코로자19 확진자 접촉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3일 24:00 현재 전북도내에서는 두 명의 확진자가 있으며, 역학조사로 확인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72명, 도 외 확진자의 도내 접촉자는 4명이다.

두 번째 확진자(113번 환자)의 도내 접촉자는 총 57명으로, 전주 45명, 군산 5명, 익산 1명, 남원 1명, 김제 5명으로 확인되었다.

세 번째 확진자(231번 환자)의 도내 접촉자는 총 15명으로, 전주 12명, 익산 1명, 완주 2명으로 확인되었다.

전북도 외 확진자들의 도내 접촉자는 총 4명으로, 전주 2명, 익산 1명, 부안 1명이다.

신천지 교회관련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8개소(전주 2, 군산 1, 익산 1, 정읍 1, 남원 1, 김제 1, 고창 1)를 파악하고 8개단속반 24명을 편성(도 8, 시군 16명)했다.

신천지 발표한 교회, 복음방, 센터 등 63개소(교회 5, 부속시설 58) 현황은 전주 17, 군산 17, 익산 7, 정읍 8, 남원 3, 김제 3, 완주 1, 임실 1, 고창 4, 부안 2 등 이지만 자체확인된 57개소에 대해 도·시군 합동조사를 실시해 신천지 시설 40개소를 패쇄하고, 미존재 16개소, 중복 1개소로 파악했다.

신천지 발표로 추가 확인된 23개소 부속시설 등은 모두 확인예정 및 소독을 병행실시하며 63개소 담당자를 지정해 수시 활동상황을 파악한다.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전북기독교연합회에서 3.7일까지 주일 오전예배만 하도록 권고, 원불교 전북교구 정기법회 휴회하고 원음방송으로 대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전주교구' 추가 지침 시달, 조계종 3. 6일까지 법회, 모임, 산중기도 취소 안내 등 잠정적으로 코로나 19가 잠잠해질때까지 집회활동 중지요청을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접촉자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의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체제로 운영해 선별진료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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