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소, TCR법 활용 검사키트 개발 착수…단시간 검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약 50분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검사키트가 개발된다.

일본 토소는 유전자 증폭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단시간에 검출하는 키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보통 검사키트는 실용화하는 데 수년 걸리지만,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서둘러 정보를 수집하고 조기에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

토소에 따르면 검사대상자의 목으로부터 검체를 추출해 유전자검사장치로 검사한다. TRC법이라는 RNA 증폭기술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DNA를 증폭시키는 PCR법에 비해 단시간에 검사할 수 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키트는 덴카의 자회사인 덴카세켄이 항체기술로부터 감염유무를 판별하는 기술에 나서는 등 개발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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