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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제약 영업 전망 엇갈려'올 매출 성장 어렵다' vs '메르스 때 그랬듯 큰 타격 없다‘
길어지면 문제, 오래 지속 되지 않기를 바랄 뿐 ‘한 목소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코로나 19가 언제 잡히느냐가 문제예요’

제약기업들이 올해 영업목표 설정에 고민이 생겼다. 코로나 19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걱정은 많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되겠지’ 라는 믿는 구석이 없지 않았다. 예전 메르스 때도 어렵다 했는데 결산해 보니 큰 타격은 없었었다.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19가 국가 방역체계의 통제아래 있는 것으로 알았다. 실제 조금씩 잡혀가는 분위기였다. 이런 상황이면 예전에 그랬듯 환자들이 다시 병원을 찾고, 그동안 주춤했던 의약품 소비가 다시 촉진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대구 신천지 집회를 계기로 급격한 확산이 이뤄지고 이제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의 ‘지역감염’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칫 장기화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 19가 주는 제약 영업 타격에 대한 예측은 기업별로 다소 갈린다. 현 상황을 놓고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는 쪽과 그렇게 크게 우려할 정도의 타격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한다.

한 제약 관계자는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성장은커녕 지난해 정도의 매출만 유지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라며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하반기에 얼마나 만회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예전 메르스 때도 그랬듯 어렵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큰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까진 생각지 않는다”고 전했다.

문제는 언제 이 상황이 끝나느냐에 있다. 또 다른 제약 관계자는 “최근 대구·경북에서의 코로나 19 환자 대량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 영업사원들의 재택근무가 이뤄지고 있긴 하나 아직까진 큰 동요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다만 이런 상황이 오래지속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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