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이사장, ‘공인시험센터 활성화 통한 조합 자립기반 마련’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19일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 56회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53억원의 새해 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조직강화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결의했다.

이 날 총회는 새해 제약 관련 정책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조합 실무인력을 보강키로 했으며, 조합 임원사도 기존 19곳에서 ▲국제약품 ▲한풍제약 ▲머더스 제약 등 3곳을 추가, 총 22곳으로 늘렸다.

총회는 또 공동사업 확대와 관련, 우선 스카트공장 지원사업을 확산하고, 시험센터의 시험수탁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한 향남제약공단 내 공동창고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이 날 총회에서 조용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역점사업 방향을 중소제약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제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조합은 2년전부터 공인시험센터를 개설, 합리적 비용으로 회원사의 시험부담을 해소하고 자사 핵심 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험센터 활성화 및 조합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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