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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악화 단백질 밝혀져'세마포린4D' 자극 원인…쥐실험서 생성억제로 증상 경감

日 연구팀, 새 치료법 개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콧 속에 폴립이 생겨 코막힘이나 후각장애가 심해지는 축농증에 관여하는 단백질이 밝혀졌다.

일본 오사카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쥐에서 이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자 증상이 가벼워진 것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호산구성 부비강염' 타입의 축농증환자 혈액을 조사한 결과,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 표면에서 '세마포린4D'라는 단백질이 떨어져 혈관벽을 자극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자극을 계기로 벽에 간격이 생겨 호산구가 밖으로 나와 쌓이고 폴립을 형성하고 있었다.

쥐 실험에서는 세마포린4D를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게 하거나 무력화하는 물질을 투여한 결과 증상이 경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은 해외에서 암치료제로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축농증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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