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국립의료원에 이어 부산대병원에서도 제네릭의약품과 경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화이자제약 엘리퀴스가 제네릭 의약품과 전국 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힘겨운 싸움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한국BMS-화이자제약 엘리퀴스가 유한양행 아픽사반과 경합에 붙여졌다.

엘리퀴스는 경찰병원, 국립의료원에 이어 부산대병원까지 제네릭 의약품과 경합에 붙여지면서 전국 입찰 시장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도 삼진제약 엘사반, 유한양행 아픽사반, 종근당 리퀴시아, CJ헬스케어 아피퀴스 등의 처방을 승인하면서 사립병원 시장에서도 경쟁중이다.

다만 엘리퀴스가 효과와 안전성 오리지널 의약품의 장점을 내세워 경찰병원에서 17개 제네릭의약품과 경쟁에서 계약을 이뤄내면서 가격 경쟁에서도 제네릭의약품과 단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입찰 공고가 나지 않은 서울대병원, 보훈병원, 전남대병원 등 대형 전국 국공립병원에서 엘리퀴스가 제네릭의약품과 경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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