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4월 판권 이관…사업전략상 의도 이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사노피와 코와가 판매 중인 SGLT2 저해제 '토포글리플로진'(tofogliflozin)이 코와 단독판매로 전환된다.

일본 쥬가이제약과 사노피, 코와는 쥬가이가 개발하고 사노피와 코와가 각각 '애플웨이'(Apleway) '데베르자'(Deberz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는 토포글리플로진의 판매체제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4월 1일부로 토포글리플로진의 판권을 코와로 이관하고 6월을 목표로 제조판매승인도 넘기기로 합의했다.

이들 3사는 토포글리플로진 개발 후 승인신청과 판매는 사노피와 코와가 각각의 브랜드로 실시하고 쥬가이는 2사에 제품공급을 실시하는 내용의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이번 토포글리플로진의 판매에서 손을 떼는 것과 관련해 "3사 모두 사업전략상의 의도가 있다"라고만 할 뿐, 구체적인 이유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단 당뇨병분야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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