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45억으로 12.2% 증가했고, 영업이익 680억(13.1%성장), 당기순이익 516억(-31.7%역성장)을 각각 기록했다.

휴젤은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을 넘어섰다.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휴젤의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더채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8.1% 늘었다. 지난해 신규 라인 ‘더채움 스타일’ 론칭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효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의 약진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올해로 국내 출시 10년을 맞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613억원을 기록, 4년 연속 관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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