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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시계 교란이 면역노화 초래간조직에 만성염증 유발…림프구도 증가

日 연구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연구논문 게재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체내시계의 교란이 면역의 노화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교토부립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교대근무제 등으로 체내시계가 교란되어 컨디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보고,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사람을 포함한 많은 생물은 유전자의 작용이 24시간 주기로 변화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은 생활습관병이나 우울증 등 위험을 초래한다. 하지만 불규칙적인 생활이 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키는 자세한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사육하는 쥐를 12시간마다 명암이 바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그룹(20마리)과 4일마다 8시간씩 명암주기가 어긋나는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그룹(20마리)으로 나눠 관찰했다. 약 2년을 산 쥐의 간과 신장에서 작용하는 유전자를 해석한 결과 불규칙적인 생활을 한 쥐에서 면역계 유전자에 어떠한 변화가 발견됐다. 또 간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자, 만성염증을 일으키고 면역의 노화를 시사하는 림프구도 증가해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는 체내시계의 교란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유전자단계에 밝힌 점에서 굉장히 의의가 크다. 앞으로 연구를 더 추진해 사람에게 바람직한 생활리듬을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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