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기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 공동 집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최근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답을 담은 ‘생의 마지막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들’ 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보바스기념병원 호스피스완화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태현정 센터장을 비롯하여 서윤희, 정선형, 이충원, 양아름, 그리고 박진노 병원장이 함께 집필했다. 현장에서 환자, 가족과 함께 매일 삶과 죽음을 고민하고 목격했던 의사, 간호사, 카운슬러 들의 생생하고 따뜻한 이야기 30편으로 꾸며진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자주 던지게 되는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에 근원적인 답을 전해주고 있다.

걸음을 걷는 것, 달리는 건강함, 숨을 쉬는 것, 매일 함께하는 가족들의 존재, 맥주 한 잔의 여유 등이 생의 마지막에는 간절히 갈구하게 되는 소소한 행복들이라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도서 판매의 수익금은 보바스기념병원에 기부되어 호스피스환자 의료지원에 쓰여진다.

보바스기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종교지도자, 자원봉사자, 요법치료사 등이 팀을 이루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신체적, 사회적, 영적 영역을 총 망라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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