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혈성심근증 이식 이어 3년 내 임상 착수 계획

日 오사카대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심근시트가 허혈성심근증에 이어 확장형심근증에도 응용될 전망이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은 iPS세포로 심근세포를 만들고 이를 시트형태로 가공해 허혈성심근증 환자에 이식하는 세계 첫 임상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3년 안에 확장형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연구팀은 돼지 등 동물모델을 통한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임상시험에 이용된 심근의 작용을 개선시키는 시트와는 달리, iPS세포로부터 심장의 벽이 되는 두께감 있는 심근조직을 제작해 이식하는 등 또 다른 치료법도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심근세포로서 심장에 동화되어 움직이고 심장의 기능을 변화시킬만한 수준까지 연구할 계획이라는 것.

이달 실시된 임상시험은 앞으로 최대 10명을 대상으로 늘리고 5년 안에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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