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19년 12월에 발간한 환경보건센터 성과자료집을 통해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이번 성과자료집에는 2018년 환경보건사업을 중심으로 △알레르기질환 취약집단, 지역파악을 위한 감시체계 구축 기반 연구 △서울시 주거환경요인과 알레르기 수진자수의 상관성 연구 등의 성과들이 자료집에 수록돼 있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서울시 거주하는 만0-9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요인과 알레르기의 상관성 분석 결과'다. 서울시 알레르기 수진자에서 주거환경요인에 가장 민감한 집단은 천식이었고, 천식에 영향을 주는 주거환경요인은 도로·차도와 교통량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유영 센터장은 "새로운 환경보건연구를 발굴하고 민감계층 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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