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분당제생병원은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솔생명과학(대표 신형석)으로부터 지난 6일 손 소독제 7 BOX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손 소독제 기증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시중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시점에서 가격폭등과 수급 불안이 의료계에도 파급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손 소독제의 재고가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서 생산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서 기증한 온정의 손길이 내원객과 의료진의 안전에 도움이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형석 대표는 “현재 시장에선 손 소독제, 살균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하고 있는 손 소독제가 중국 고객사의 대량 주문으로 생산라인이 바쁘지만,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가로 기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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