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최종이사회 개최...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시약사회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회기 최종이사회에서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고, 올바른 약물이용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별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주말 늦은 시간 이사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이사님을 비롯한 임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전염력으로 인해 전 세계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바이러스 감염 확산 저지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어 "오늘 이사회는 지난 1년간 주요회무에 대한 점검과 아울러 새로운 1년을 위한 사업과 예산을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대구시약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또 올해는 4월에 총선이 있다. 우리 약사회의 정책을 이해하고 약권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살펴보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 각부서별 보고에서는 △주요회무 및 임원 보임·변동사항 △하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교육결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사업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 △대구·광주·대전시약사회 친교행사 △회원연수교육 △2019년도 범약업인 체육대회 △대구 의료선진화포럼 △노숙인 무료투약사업 등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일반회계 4억 4,300만 여원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대구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9년도 일반회계 잉여금 중 일부 특별회계(회관건립기금) 전용 안건’에서는 지난해 이월금 중 1억 원을 향후 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승인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특별기구를 신설,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휴일 약국 오픈 상황을 알 수 있는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을 회원약국이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