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관리본부(CDC)-WHO 자료 참고해 국민·의료기관 예방·대처 가이드라인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과 의료기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번에 의협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해야 할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FAQ’ 등이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에는 바이러스의 전파경로, 구체적 증상 및 합병증, 일상 예방법 등 신종 감염병 관련 기본 사항들이 담겼다.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가정 및 지역사회에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전화부터 격리조치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확산을 막기위해 해야 할 일’에는 바이러스 전파의 예방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해야 할 예방조치는 물론, 중국 여행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감염증 FAQ’에는 질병 관련 기본지식, 예방, 증세, 진단과 치료, 여행, 감염과 동물로 카테고리로 구분해 국민과 의료인들이 궁금해 할 질의사항에 답변을 달았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감염병이기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현 시점에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미국 질병관리본부와 WHO 자료를 참고해 제작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과 국민들이 적극 참고해 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