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생물학 제제(BP) 사업부가 차세대 혈관내면역글로불린(IGIV) 치료제인 '가뮤넥스'(Gamunex)를 미국, 캐나다 및 독일에서 승인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뮤넥스는 제품 순도와 공급 신뢰성에 새로운 표준을 확립할 의도로 설계된 혁신적인 정제과정(Caprylate/Chromatography)을 도입했으며, 10여년만에 처음으로 美 FDA에 신청된 신개발 IGIV 제제이자 지난 40∼50년대에 첫 도입된 제법에 기초한 재래식 IGIV 제조과정과는 생산공정이 현저히 다르다. 제법이 다른 만큼 임상 결과도 다르지 않겠느냐고 바이엘은 운을 띠었다.

바이엘 BP의 기존 IGIV인 '가미뮨'(Gamimune 10%)은 일차성 면역결핍,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소아 에이즈, 골수 이식에, 유럽에서는 가와사키병, 귈랑-바레증후군 등에 승인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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