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와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성분 90% 제거…온-오프라인 지앤코스 유통망 활용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제너럴네트(대표 송강호)는 벤텍스(대표 고경찬)와 지난 6일 친환경 공기정화 제품 ‘헬사클린’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제네럴네트 송강호 대표와 벤텍스 고경찬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벤텍스가 개발한 ‘헬사클린’은 담배 냄새나 음식물 냄새, 대소변 냄새 등 각종 악취부터 새집증후군 대표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성분을 90% 이상 제거해준다.

특히 폐렴균이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 세균에 대한 항균력은 99.9%에 달한다. 일반적인 항균제품은 공기정화 기능은 없지만 헬사클린은 탈취 및 항균 기능을 모두 갖춘 것.

각종 악취가스와 유해가스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해주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과학기술통신부로부터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너럴네트의 H&B브랜드 지앤코스가 헬사클린을 독점 판매하는 것에 합의했다. 110여개의 바디닥터 대리점에 속한 7,500명의 판매원을 비롯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앤코스의 유통망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헬사클린을 공급할 계획이다.

벤텍스 고경찬 대표는 “헬사클린은 벽지와 시트지, 블라인드, 가구, 의류, 침구류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 가능하다”며 “제품 개발 및 유통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제너럴네트와 함께 한다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너럴네트 송강호 대표는 “프로폴린스 가글, 메르셀 마스크팩, KF94 황사마스크, GN MEDI 손소독제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와 해외에 유통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텍스의 헬사클린도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여 친환경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럴네트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FDA에 살균·피부테스트·바이러스 살균 테스트를 요청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제품화 및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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