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25명, 저위험군 27명 1인1실 격리 - 광주문화예술회관 직원 자가격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 환자와 18번 환자 접촉자와 관련해 광주21세기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121명 전원이 검사 의뢰되었다고 5일 밝혔다.

고위험군 환자와 의료진 25명은 1인1실 격리조치되었으며 저위험군 환자 27명은 광주소방학교생활관에서 1인1실 격리 중이다.

광주시는 21세기병원 등 임시생활시설 생활 지원(식사, 침구 등)을 위해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원을 긴급지원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직원 가족 입원치료 병원이 21세기병원으로 나타나 감염위험직원은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문화예술회관 개최공연을 전체 취소하고 문화예술회관 직원 및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직원과 직원가족 호흡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빛고을 노인건강타운과 효령 노인건강타운은 휴관조치했다.

16번째 환자는 1월 25일 자차 이용하여 전남 나주 소재 친정집 방문 후 20시경 자택 귀가했으며 1월 26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1월 27일 발열 증상으로 자차 이용하여 9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광주21세기병원을 방문, 같은 병원에서 입원 중인 딸과 함께 1인실에 머물다 18시경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방문, 응급실 진료 후 22시경 광주21세기병원으로 자차 이동했다.

1월 28~2월 2일은 광주21세기병원에서 딸 간병 및 본인 진료를 위해 병원 내에 체류했다.

2월 3일 21세기병원에서 진료 결과 임상 소견 악화되어 전남대학교병원으로 내원해 응급실 환자분류소에서 선별진료소로 이동했으며 2월 4일 전남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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