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복압성 요실금 스페이서 주사로 막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컨츄라의 복압성 요실금 치료 하이드로젤 스페이서 주사 벌카미드(Bulkamid, polyacrimide hydrogel)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여성의 요도 벽을 단단하게 지지해 줘 자연적인 압력을 높여 주며 요실금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아울러 세포가 자라는 골격이 되면서 장기적 지속 효과도 제공할 수 있다.

컨츄라에 따르면 벌카미드는 지난 2003년 유럽에서 허가된 이래 25개국 이상에서 7만명 이상이 시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올 초 비뇨기저널에 발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벌카미드 주사는 긴장완화질강 테이프 수술(TVT)에 비해 치유율이나 환자 만족도는 떨어졌지만 재수술 등 1년째 합병증은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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