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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유전체 분석 5000건 돌파···유전체 정보 3월 '공개'김열홍 교수 “정밀의료 관점에서 임상연구 진행…새로운 치료법 접근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K-MASTER 사업단이 환자 유전체 데이터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 계획을 알려주는 매치-마스터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최종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추진 중에 있다.

 고려대학교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김열홍, 이하 K-MASTER 사업단)은 지난 1월까지 5294명의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해 5003건의 유전체 분석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목표로 했던 4000건의 결과치보다 초과 달성한 수치로, 최종 목표인 만명 기준 절반이상 달성한 것.

 김열홍 K-MASTER 사업단장(고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사진)은 “최대한 빠르게 만명에 도달해야 임상 시험을 활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연구 등 공공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해 비소세포폐암·유방암·위암·침샘관암 등 환자를 대상으로 15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올해 3건을 추가해 총 18건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유전체 분석을 위한 임상시험에는 전국 55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각 병원에서는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임상시험을 매칭하고 있다.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한 5294명을 보면, 직결장암 환자가 24%로 가장 많으며 유방암 14%, 위암 9%, 폐암 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단이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2017년도에 개시한 2개 연구는 환자 등록이 완료되어 논문 결과 보고를 앞두고 있다.
 
’Match Master System’ 통한 오픈 플렛폼 3월 공개
 
 사업단에서는 암 환자의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패널 검사 결과를 담당 임상의사에게 통지해,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atch Master System'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Match Master System'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적치료제나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의 매칭 여부를 알려주는 등 로우데이터를 해석하는 역할을 하는 것.

  분석된 유전체 정보는 암종별·유전자별·변이별로 검색 및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도록 데이터공유시스템(K-MASTER Portal System)으로 구축해 오늘 3월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김열홍 교수는 “300~400개 이상 유전자를 열거해 이상이 있다고 확인된 유전자를 환자 별로 20~50개까지 추릴 수 있다”며 “NGS 분석에 대해 종양내과 의사, 병리과 의사, 생물학 전문가 등이 모여 치료 약제가 있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 맞춤 분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열홍 교수는 “금년부터 공개하게 될 임상·유전체 데이터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나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하는 암 진단·치료법의 개발 등에 활용된다”며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정밀의료 관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다 많은 환자들이 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새로운 치료법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단의 연구 성과가 국가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영 기자  pearlzero2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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