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구진, MABP 70~90mmHg 유지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뇌졸중 환자의 혈관내 혈전제거 시술 시 가장 결과가 좋은 혈압 구간이 덴마크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380명의 환자가 포함된 3개 무작위 대조군 시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JAMA 신경학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이 환자들의 평균동맥압(MABP)과 90일째 수정랭킨척도(mRS) 점수를 분석한 결과 MABP는 70~90mmHg로 유지돼야 가장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뇌졸중 혈관내 치료 시 환자의 부진한 기능적 결과를 막거나 감소시키기 위해 MABP는 좁은 한계 내로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변경 가능한 치료 타깃으로 엄격한 혈압 프로토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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