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전남대병원 내원 후 격리돼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11시에 태국에서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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