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서 필기시험 실시…신종 코로나 의심상황 발생 시 대응 조치도 마련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 전문의자격 필기시험이 진행되는 삼육대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전문의 자격 취득의 등용문인 전문의자격시험이 시작됐다.

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와 한국삼육중고등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필기)을 실시했다.

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 과목이다.

시험본부에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자에게 즉시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시험본부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자는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일 오후 2시, 대한의학회와 전문의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실기 및 구술)은 62차, 63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에 합격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2월 7일부터 13일까지 학회별로 진행한다.

정확한 시험 일시와 장소는 별도공지 되며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7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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