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국회 함께 사회가치 창출 재난‧안전‧보건관리 실행전략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에 따라 재난‧안전‧보건관리 전략을 내세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재난‧안전‧보건관리 전략 마련'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최근 재난‧안전과 국민 보호가 이슈화된 상황에서,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과 국회가 함께 재난‧안전‧보건관리 실행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동규 동아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공공기관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재난‧안전‧보건관리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며 "기관 특성별 숨은 취약성을 찾아내 선제적 예방 및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안전경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조인성 원장은 "개별 공공기관이 대응 매뉴얼을 통해 기관 종사자와 국민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줄 것"이라며 "재난‧안전관리 측면에서 공공기관들이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국회도 함께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국가가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라 할 때 재난‧안전‧보건관리 분야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분야"라며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로‧생활환경의 유지를 주요한 사회적 가치로 설정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국가를 만들고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