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비소세포폐암 및 갑상선암에 승인신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일라이 릴리의 RET 억제 항암제 셀퍼캐티닙(selpercatinib)이 FDA 우선심사를 받게 됐다. 대상 적응증은 진행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및 갑상선암과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다.

이는 1/2상 임상시험 결과 이전에 많은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 대해 50% 이상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 릴리는 앞서 록소 온콜로지 인수를 통해 셀퍼캐티닙을 취득했다.

셀퍼캐티닙은 미국 최초의 RET 억제제로 기대되는 가운데 라이벌로 블루프린트 메디슨의 프랄세티닙(pralsetinib)도 RET 융합-양성 NSCLC에 61%의 ORR을 나타냈으며 곧 승인신청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