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치료제 칼레트라와 에볼라 신약후보…J&J 돌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아직 없는 가운데 치료제를 찾기 위해 2종의 약제가 탐색되고 있다.

애브비는 중국 정부가 치료법 모색을 위해 HIV 치료제 칼레트라에 관해 협조 요청을 전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발표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치료를 위해 하루에 칼레트라 2정과 알파-인터페론 흡입 2회가 시험적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길리어드도 에볼라 치료에 실패한 신약후보 렘데시비어(remdesivir)를 신종 코로나에 평가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J&J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내.외부 과학자 수십명을 모아 작업에 들어갔다며 CNBC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앞서 J&J는 에볼라 백신을 1년 반에 걸쳐, 지카 백신은 1년에 걸쳐 개발 및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더불어 J&J 역시 중국 당국과 코로나바이러스에 HIV 치료제 적용을 물색하기 위해 접촉했으며 항바이러스제 라이브러리도 검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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