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송재준 신부가 제 9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에 취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2일 오후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김정우(요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의료원장 신부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송재준(마르꼬) 의료원장 신부는 1988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오스트리아에서 9년간 신학 공부를 한 뒤 1997년 천주교 봉덕교회 보좌신부, 2006년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 담당, 2009년 천주교 평화교회 주임신부를 지냈다.

특히 1998-2009년과 2013-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 교수를, 2006년-2009년에 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목처장을 역임했다.

한편 송재준 의료원장 신부는 취임사에서 ▲환우의 전인적 치유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함양 ▲교회의 가르침을 준수 ▲헌신적 의료봉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이라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이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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