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보건의료 나눔 활동의 2020년 첫 걸음을 베트남에서 내디뎠다.

씨젠의료재단은 3년 연속 베트남 빈딘성에서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 소셜 네트워크 ‘함께한대’와 공동으로 의사 ․ 간호사 ․ 임상병리사 등 2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해서,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면에서 수행했다.

재단은 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 가정의학과 ․ 소화기내과 ․ 치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재단의 진단검사 전문 인력들은 재단이 지원한 검사 장비와 시약으로 생화학 검사 ․ 혈액 검사 ․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 진단) 등 약 1,5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하여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와 처방을 도왔다.

천종기 이사장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2020년 첫 테이프를 끊어준 참가자들과 이번 나눔 활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해외 의료봉사 현장에서 의료 소외계층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질병검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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