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한 한국당뇨협회 정기이사회에서 협회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월 14일부터 3년이다.

김광원 신임 회장은 197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재직 중이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하는 췌도 이식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 입원 교육프로그램 및 성인 당뇨 캠프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분비내과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다.

김광원 신임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당뇨병 예방 및 계몽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뇨병의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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