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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신수요 창출하는 식음료업계고정관념 타파-틈새 공략 등 존재감 뽐내는 스타트업 눈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존재감을 뽐내는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이나 메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거나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등 기존 기업이 놓치고 있던 고객의 잠재적인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혁신’이 이들의 주무기다.

다이어트 식품, 트렌디한 먹거리, 마시는 링거, 1인 피자 가맹점 등 세부 분야 역시 다양하다.

또, 단순히 소비자 인지도만 높이는 것을 넘어, 실제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노샵’은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가 운영하는 건강 다이어트 식품 쇼핑몰이다.

‘믿고 먹는 영양성분·식단의 정석’을 모토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 저염·저당·저자극의 평생 먹어도 좋은 식품 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주력 상품은 다노 F&B사업부에서 직접 기획·제조한 40여 종의 다노샵 PB(Private Brand) 제품으로, 건강은 물론 맛까지 충족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다.

예를 들어, 누적 판매량 115만 개를 돌파한 웰빙 시리얼 브랜드 ‘다노 브라운라이스소울’은 제품 한 개(당 단백질 함량을 무려 18g까지 올리는 동시에, 일반적인 시리얼의 맹점으로 꼽히는 당류 함량을 단 1g으로 현격히 낮춰 ‘시리얼=탄수화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이 외에도 제품 한 개당 당류 함량이 단 3g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에도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다노 프로틴 브라우니’, 닭가슴살과 곤약으로 만들어 다이어트 중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만두 ‘다노 닭가슴살 곤약만두’ 등이 ‘맛 없는’ 다이어트 식품에 실망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푸드컴퍼니 쿠캣이 운영하는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은 소비자의잠재 수요는 있었으나 기존 식품 기업이 내놓지 못했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 등 쿠캣이 독자 운영 중인 70여 개 푸드 콘텐츠 채널을 구독하는 전 세계 약 306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월평균 3~4개의 새로운 PB 제품을 출시했고, 이중 히트제품이 잇따라 탄생하면서 가파른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를테면, ‘쿠캣메이드 대방어장’의 경우, 연어장, 새우장 등 장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고 대방어회 콘텐츠가 겨울철 인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관련 제품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착안해 제품 개발에 나섰고 출시 첫 달에만 2만 개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푸드테크 스타트업이자 1인 화덕피자 브랜드인 ‘고피자’는 지난해 10월 가맹 50호점을 돌파했다. 2018년 4월 가맹 사업을 시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일반적으로 피자 브랜드 창업은 피자 조리의 어려움 탓에 예비 창업자에게 문턱이 높은 분야였다. 오븐 등 규모가 큰 주방 설비가 필요한 탓에 매장 면적이 비교적 넓어야 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고피자는 특허 등록을 완료한 화덕 고븐(GOVEN)과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파베이크 도우 등 오퍼레이션 혁신을 통해 조리 전문성이 없더라도 누구나 운영 가능한 피자 매장을 선보이며 외식 창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혁신을 통해 절약한 인건비, 부동산비 등의 운영비용을 메뉴 품질 상승 및 가격 안정 등에 활용해 혼밥족을 위한 1인 화덕 피자 메뉴를 5,000원 미만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다.

이정윤 기자  jy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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