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스크 ‘메디마스크’ 관심 폭발, 손세정제 ‘이오에브리원’ 호평
안성지역에 마스크 전문 신공장 부지 확보 ‘추가적 시설투자’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2020년 슬로건으로 내세운 국제약품이 환경변화에 따른 기능성 마스크 분야에 특화된 신사업에 눈길을 돌려 연초부터 특수를 기대케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이다.

메디마스크
손세정용 비누 이오에브리원

일상화된 환경오염, 중국발 우한 폐렴 ‘마스크 착용’ 필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황사 등 일상화된 환경문제에 최근엔 중국발 우한 폐렴 등 전염병까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위생당국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개인 청결(손세정 등)과 더불어 마스크 착용이다.

그 마스크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60년 역사의 제약기업 국제약품이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제약기업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약품은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을 일직이 깨닫고 기능성 마스크 분야에 뛰어들어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미세먼지 전문마스크 ‘메디마스크’ 호평, 생산시설 확대

국제약품은 현재 미세먼지 전문마스크 ‘메디마스크’ 브랜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국내 최초로 마스크 생산 및 포장 등 자동화시설을 구축(생산규모 1500만장~1800만장)하고 있고, KF94 흰색(대형, 중형, 소형) 3종과 KF 94 검정(대형) 1종 등 4종을 출시하고 있고, 올해 ‘KF 94 검정’ 중형, 소형 출시 등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KF(Korea Filter)는 식약처의 마스크에 대한 인증을 의미하는데 외부 흡입 이물질 차단능력에 따라 KF80, KF94, KF99 등 숫자가 붙는다. KF80이라면 평균 입자크기가 0.6μm(마이크로미터)인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함을 의미하고 KF94라면 94%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차단능력이 좋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고 자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국제약품 ‘메디마스크’는 제약회사에서 만든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로 식약처의 의약외품 허가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4중구조로 국내산 부직포 및 필터 사용 등 많은 장점을 가진다.

현재 판매유통은 ▲GS홈쇼핑 ▲CJ홈쇼핑 등에서 진행 중이며 2월초 ▲W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판매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NS판매로 ▲옥션 ▲11번가 ▲쿠팡 ▲GS샵 ▲현대H몰 등 대부분 쇼핑몰 전문업체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W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가 폭등, 건강마스크 분야 특화 국제약품 ‘성장잠재력 높아’

국제약품 한 관계자는 “국제약품은 안성지역에 마스크 전문 신공장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로 추가적 시설투자를 통해 기능성 마스크 전문 기업으로의 확실한 입지도 다진다는 방침”이라고 밝히고 “필리핀 화산으로 인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미세먼지 전문마스크에 손세정용 비누(상품명: 이오에브리원)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이오에브리원(오가닉핸드솝)’은 손전용 세정제로 염료와 인공향 그리고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있지 않고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비타민 E와 B5를 첨가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수 있다.

국제약품의 주가가 22일 오후 2시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2.87%(6050원)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에 확대일로에 있는 각종 유행성 질환 창궐에 따라 건강마스크 분야를 특화시킨 국제약품은 올해 어느 때 보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초 오너 3세인 남태훈 대표이사가 경영전면에 나서며 ‘새로운 경험’을 2020년 경영키워드로 내세운 가운데 그 출발점부터 언론의 긍정적 관심속에 올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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