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찬 부산 북구의사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 북구의사회장에 박일찬 현 회장이 연임됐다. 북구의사회는 20일 오후 덕천동 글로리뷔페에서 2020년도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사회 강대식 회장, 이형두 부회장, 전진호 총무ㆍ김기철 기획조사ㆍ김교진 의무이사, 외빈으로 김진욱 부산의사신협 이사, 김태용 건보공단 북부지사장, 이송미 북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총회는 2019년도 일반회계 가결산ㆍ특별회계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의안들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현 박일찬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하고, 새 집행부 구성 등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무사히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하지만 우리의 의료환경은 갈수록 더 나빠지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극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의사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개선(필수의료 위주의 점진적 시행) ▲의료수가 현실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한방 난임사업 및 첩약 급여화 중단 ▲시의사회장 직선제 등을 부산시의사회 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