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여름철의 상대 습도가 평균적으로 74%인데 비해, 겨울철의 야외 습도는 평균 3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습도가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피부 건조함으로 불편을 느낄 뿐만 아니라, 하얗게 일어난 각질로 인해 가려움까지 느껴 고생하기 쉽다.

이때 보습제를 여러 겹 바르는 것만이 좋은 해결책은 아니다. 아무리 여러 겹의 보습제를 발라도 유독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는 부위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주름이 많은 팔꿈치, 발꿈치, 손톱 주변, 입술 등 국소부위의 경우 해당 부위에 꼭 필요한 기능과 성분을 담은 보습 제품을 발라주어 건조하지 않게끔 집중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건조함이 더욱 극심해지는 국소부위에 바르기 좋은 특별 케어 뷰티템은 무엇이 있을까?

‘드라이 스킨 젤’은 스킨케어 오일 1세대 브랜드 바이오-오일(Bio-Oil)이 건조한 피부 개선을 위해 특별 처방으로 개발한 새로운 제형의 보습제로, 오일의 보습감과 젤의 가볍고 쫀득한 발림성이 완벽하게 조합됐다.

시중의 보습제는 대부분 약 70%의 물로 이뤄져 피부에 바르면 물의 증발하는 성질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을 오히려 빼앗아 건조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드라이 스킨 젤’은 오일 베이스 젤로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그래서 시중 보습제의 1/10 정도 소량만 콕 찍어 톡 발라도 충분한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일명 ‘콕톡젤’로 불린다.

얼굴, 팔, 다리 등 전신의 건조한 부위에 사용 가능하며 특히, 겨울이면 더욱 건조해져 각질과 가려움까지 발생하는 팔꿈치나 발꿈치 등에 발라주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샤워 또는 세안 후 물기가 살짝 남아있는 상태에서 발라주면 발림성과 보습감이 배가 되어 집중 보습 케어에 도움을 준다.

바이오-오일의 독자 성분인 퍼셀린 오일™ 외 로즈마리 오일, 라벤더 오일, 카모마일 오일 등의 식물성 오일, 그리고 비타민A, B3, E, F를 함유하고 있는 고보습 제품이다.

토피크렘의 ‘UM 립밤’은 유해성분 없이 시어버터, 칸데릴라왁스, 카나우바왁스 등 고보습 천연 성분을 함유해 영양과 보습 지속력을 높인 립밤이다.

인체공학적인 사선 컷팅으로 개발되어 입술에 바르기 편리하며, 피부과 전문의 테스트를 통해 입술 각질 및 갈라짐 감소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어 기능성을 강화했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스틱 타입의 편안한 사용감으로 겨울철 각질이 부각되기 쉬운 입술 케어에 도움을 준다.

키엘의 ‘라인 미니마이징 타겟티드 트라이앵글 패치 마스크’는 건조한 날씨로 쉽게 생길 수 있는 주름 관리를 위한 부분 마스크로 미간, 눈가, 입가 등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관리하고 싶은 주름 부위에 붙이면 보습과 함께 주름 개선을 도와주며, 주름 라인을 따라 삼각형 모양의 패치 조각을 부착해 손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